'합격 만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7.12 윤군 미쿡 비자 인터뷰 후기.(F1) (4)
is윤군이야기2010.07.12 16:53
아침 9시에 미쿡 대사관에 가서.. 인터뷰를 봤다.

일단 머 비자를 성공적으로 받았으니.. 
맘편히 깔껀 까고 .. 공유할껀 공유 해야 겠다.

일단.. 음 미쿡 대사관이 한국땅에 있지만 그곳은 미국영토랑 같은 성지라고 들었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위에 전갑차 같은것도 있고... 우리 새 형님들도 .. 쫘악 깔려 있고.. 

 줄 설때부터... 긴장감 조성..;; 흠.. 죄지은건 없지만.. 분위기가 그러니.. 구렷;;

그리고 인터뷰 보는 프로세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분명.. 인터뷰 시간은 딱 지정해서 정해져있다..
난 그 시간에 인터뷰를 봐야 하는줄 알앗다.. 

머 알고 보니.. 걍 뒷문에서 줄 서서.. 그냥 들어가는 .. 형태.?;; 난 9시 30분 인터뷰였는데.. 8시 30분 인터뷰 보는 사람 보다.. 
더 일찍 봤다.. (살짝 뒷사람 시간을 봤었;;;) 뭐 솔직히 딱딱 짜르기도 힘들것 같지만.. 입구에 안내같은 거라도 해줬다면.. 
나처럼 처음 가보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었을 것을.. ;; 

냠냠.. 

그럼 다시 인터뷰 이야기로 돌아가서.. 

일단 뒷문 입구에서는.. 인터뷰 등록 출력 용지 (비자포인트) 랑 여권을 문지기 boss한테 보여줍니다.
그리고 바로 핸드폰이 있으면 off 시키고.. 두번째 문지기 boss한테 확인 받고. 
들어가자 마자 왼쪽에 검색대 boss 한테 핸드폰 맡기시고.. 가방 검색대에 한번 통과 시키고.. (카메라는 절대 반입 못하는 것 처럼 보였음.. ) 핸드폰 맡기면 주는 번호표랑. 가방을 받고 첫번째 관문을 통과 합니다.. 

그리고 들어가면 중간에 택배 boss가 택배 용지를 확인 합니다. 
여행사나 머 유학원 도움을 받으면 택배 용지를 가져갔을테고 .
저처럼 독고다이고 간 사람은.. 택배 boss 뒤에 .. 택배 신청 용지가 있는데.. 그거 작성하고.. 

택배 boss 에게 보여주면 2번째 관문으로 가는 번호표를 뽑아주시고... 택배 용지 첫번째꺼는 다시 가져 가라고 돌려줍니다.
그리고 두번째 관문으로 가는 곳의 줄로 들여 보내줍니다.. 

그럼 쭈욱 기다리시면... 두번째 관문 앞에 가게 됩니다.. 
해당 번호가 호출 되면 해당 하는 창구로 달려가서 .. 2관문 boss에게 가지고 온 서류를 몽땅 안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지문을 등록하게 되지요... 왼쪽 4손가랑 (엄지제외) 오른쪽 4손가락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지 두개. 찍고.나면... 
2층으로 가세요~ 이러면서 다시 모든 서류를 보내 돌려줍니다.. 

이렇게 두번째 관문을 통과 하면 .. 그 택배 boss 뒷편 왼쪽에(택배 boss를 정면으로 봤을때..) 세번재 관문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길따라 2층으로 가면... 3번째 관문의 스몰 boss가.. 의자에 가서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럼 의자에 앉은 다음... 세번째 boss가 부를때까지.. (사실 3번째 중간 boss 가.. 미리 불러줌.. - 전 세번째 boss에게 바로 불려가 깜놀 했긴 했지만..) 앉아서.. 어떤 boss가 리젝시키는지 통과 시키는지.. 오래 붙잡고 있는지 구경을 때려주면서 기다립니다.. 

그렇게 구경 놀이를 하다보면 곧 자신의 차례가 되지요.. 
자신의 번호가 호출 되면... 냅따 뛰어가서 ... 3번째 boss 에게 썩소와 함께.. 인사 한번 날려줍니다.(전 .. 그냥 안녕하세요.라고 날려줬어요..) 그럼 세번째 보스도 .. 방가라고 썩소를 날려주고... 빨리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검지를 스캐너 위에 살짝 올려 놓습니다.그리고는 3번째 관문을 통과할.. 서류들을.. 이때 들이데는 서류는 비자피 가 붙어 있는 비자 접수 용지랑.. i-20용지, 그리고 세비스 납부했다는 영수증. 그리고 여권(여권에는 일단 .. 택배 용지를 끼워서 넣어주면 됨. 2번째 boss가 전 끼워졌어요..)을 제물로 바칩니다. 

이제 부터 등록한 D-160 내용을 보면서 질문 콤보가 들어옵니다.. 개인마다 다르니;; 
저의 기준은... 


세번째 boss 왈 : 미쿡에 왜 가냐?  (영어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
윤군 왈 : 영어공부 하러요 .. (영어 대충 통밥으로 때려 듣고 한국어로 대답했죠..)


세번째 boss 왈 : 얼마나 있을꺼냐? (또 영어... 젠;;;)
윤군 왈 :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들면서.. (중지는 들면.. 바로.. 먹힘..ㅡㅡ 조심.. ) 일년이요...(한국어 대답)


세번째 boss 왈 : (i-20 을 보면서 ) 여긴 3개월인데...(한국어로 말 하더군요 .. )
윤군 왈 : (말 끝나기도 전에.. ) 신청만 3개월이고 일년 있을꺼다..(한국어~)


세번째 boss 왈 : 너 3개월로 적히면 들어왔다가 다시 못나간다.. 1년으로 서류를 바꾸는게 어떻냐? (한국어.. 3개월 이후에 들어왔다가 다시 미국 못간다는 이야기로 들렸음.. )
윤군왈 : 괜찮아효. 일년안에 절대 안들어 올꺼다.. 무조건 일년있을 꺼에요..
*제 i-20에는 기간이 3개월이라고 적혀있었거든요.. 사실 저의 실수 였긴 했지만.. ELS boss 가 .. 계속 연장 하면 된다라고 이야기 해줘서.. 3개월이라고 적혀있었음..ㅇㅇㄹ

세번째 boss 왈 : 너 들어오면 못나간다.(한국어..)
윤군 왈 : 손가락을 다시 들면서... 1년 있을꺼에요..!! (제차 강조.. 한국어.)

세번재 boss 상태 : 음... (키보드를 계속 친다.. 쳐다도 안보고... 모니터만 뚜러져라 본다.. )
윤군 상태 : (세번째 boss가 보는 모니터 같이본다.. 속으로 너무 강조했나;;?;; 걱정한다...)

세번째 boss 왈 : 일주일 안에 비자 갑니다.(한국어..)
윤군 왈 :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한국어..)

윤군 행동 : 그리고 뒤도 안돌아 보고 4번재 통과 문으로 뛰어 나옴..  그리고 아까 저당 잡힌 핸펀을 받고.. 대사관 탈출을 성공한다...


나오면서 들은 생각.. 나 정말 서류 준비 하려고 몇일 고생 했는데..
아무 서류도 보지 않아서 ...
약간 서운 했;;
나의 상태로 말 하자면... 재정보증인은 없고.. 그냥 고향에 계신 엄마에게 전화 한통 때려서..
"엄니~ 가지고 계신 통장의 은행가서... 잔고 증명서 영문으로 달라고 해서 보내주세요~" 라고 해서 받은..
천여만원의 잔고 증명서와... 가족 관계 증명서.. 뿐이었고..

직업은 현재 무직. (6월 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그 전에는 .. 대한민국 개발자.. 프리랜서로 2년 .. 그전에 직장 생활 1.5년 한상태..  최종 졸업 대학은 방통대.. 회사 댕기면서 학교 다녀서 .. 2년 다닐껄 .. 3년 다녔고..(편입)...
성적은.. 뭐... D 80%, C 19.7% B A 합쳐서 0.3% 정도로 .. 바닥을 기고 있었고..

반듯한 직장도 없는 상태이고.. 가지고 있는 재산이라고는 ... 그동안 유학갈려고 모아놓은 몇천 만원 정도.?(세번째 boss가 쳐다도 안봤지만... 흠.. );;

준비한 서류는... 졸업증명서 . 성적증명서. 소득증명서. (프리라서.. ). 월급통장 1.5년치. 사용 내역?; . 그리고 통장(통장정리 해달라고 통장 하나 줬더니 4개로 만들어줬다.. ㅡㅡ; 거래후 한번도 쓰지 않았던 통장.. ) , 그리고 프리 계약서 .. 집에 있던거 두개. 그리고 기본 서류 i-20 , 비자포인트 용지. 세비스 납부 용지. D-160 등록 확인 용지.

이래 저래 모으니 .. 나름 두껍게 준비(사실 통장 사용 내역이.. A4 30장 정도 되었;; )하게 되었;; 일단 양으로 밀어야 겠다 싶어서.. 말이지 흠흠.. ;;
무튼.. 이리하여 무사 통과.
아. 그리고 사진 한장 준비 하라고 하는데.. 이건 쓰인 곳이 없었음.
나중에 알아보니.. 사진 업로드 한게 잘 못되었을때.. 제물로 마치려고 준비하는 사진이라고 그러더라...;;

그리고 인터넷에 보면 복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직장인은 깔끔한 정장이 좋겠죠? 이러는데.. 사실 가보니.. 정장 입고 온사람은 찾아 보기 힘들었고..
다들 그냥 편한 복장으로 오셨더라.. 복장 가지고는 태클 걸지는 않을 것 같고.. 노숙자 처럼만 안가면 될것 같아보였음.
물론 저의 100%의 저의 생각임. 

다들 열심히 준비해서 비자 받기 성공하시라고 걍.. 끄적여 봤어요~

아놔 블로그 내용도 졸 길어졌네 ㅡㅡ;;;
힘들다 헉헉..;;


Posted by is윤군